2021.8월 자동차 판매량 고찰

단순히 자동차를 좋아하는 학생으로서, 개인적인 고찰이므로, 재밌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출처 : 다나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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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국산차), 8월(수입차) 판매량 기준

압도적으로 국내 시장을 현대 / 유럽 3사(벤,비,아) 로 양분하고 있음을 느끼는 대목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외제차의 비중이 느는지 유무인데, 작년 데이터를 참고하면, 수입차를 소비하는 꾸준한 소비층은 존재하지만, 많이 늘지는 않아 보인다. 

 

2020년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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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욉 주요 자동차 메키어 동향

2020년 vs 2021년

 

벤츠와 BMW 는 모두 상품성이 좋고, 훌륭한 베스트 셀링카를 갖고 있다. 3시리즈, 5시리즈, e클래스, S 클래스. 하지만,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은 바로 폭스바겐의 점유율을 늘리고 있으며, 미니는 시장에서 외면 받았다고 여겨진다.

사실, 미니는 예전부터 디자인은 그대로고, 듣도 보도 못한 콜라보를 하곤 하는데, 빠른 페이스리프트를 하고 있는 벤츠와 bmw 그리고 현대자동차에 비해 많이 꿇릴 수 밖에 없다.

특히나 미니는 특정한 마니아 층이 아닌 이상, 그 돈 주고 그 차를 사는건 사실상 비교대안이 많아지는 가격대이기 때문에, 최종 결정에서 항상 외면 받는 것이 아닐까.

그만좀 디자인 우려먹자

 

폭스바겐은이 신기한게, 티구안이라는 모델의 판매량이 가히 놀랍다.  다음 자료를 보자

 

2021년 8월 모델 Top10

당연히 1,2등은 bmw 5시리즈, e class가 가져가는건 인지상정이고, 3위에 티구안이 자리하고 있다. 길에서도 많이 마주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다. 

아마 소비자들이 생각하기에 국산차의 싼마이 감성보다는 독일의 감성을 느끼고 싶고, 또 가격대도 어느정도 있는 차라 꿀리지 않다고 느끼는게 분명하다, 사실 연비도 12~14이며 준수한 사항을 갖고 있으며, 차고가 사진만 봐도 정말 길고, 넉넉하다. 근데 가격이 4000에서 시작하니, 사실 현대차에 요즘 산타페나 투싼에 옵션 조금더 넣은 값이니, 가격 경쟁력이 상당히 있는 모델이다.

그리고 S클래스는 당연히 법인이 판매량을 가져간거고,

3시리즈는 내가 사랑하는 차이기도 한데, 정말 가성비의 끝판왕인 차이니 인정한다.

 

그리고 여기서 GLB X3 X5가 있는데, 차박 캠핑, 코로나로 인해 붐에 맞춰서 크기도 적당하고 여행하기 좋은 캐쥬얼을 겸비한 SUV들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ES가 있다는건 아마 하이브리드 모델 중에, 세련되고 지자체 지원금이 어느정도 나오면서 연비가 준수해서 중장년층 이상의 사람들이 구매한게 아닐까 싶다. 일본차 하면 명차, 고장안나는차로 유명하니, 잔고장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영혼들의 일부 파이를 가져간게 아닌가 싶다.

 

마지막으로 국산 모델 Top 10이다. 포터2가 1위를 하는 기염을 보여줬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상용차중에 하필이면 왜 포터일까 생각해봤다. 

 

근데 잘 생각해보니 최근에 자연재해가 많았고, 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도산해서 폐업한 가계를 치우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다. 길거리에 심심찬게 벽지 뜯고, 건물을 비우며, 임대중입니다 라는 팻말을 자주 보게 된다. 이런 공사 인력들과, 요즘 재개발로 인한 건축 현장의 수요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