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명동] 조용한 게스트하우스 추천(오아시타)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웅이입니다

 

오늘은 엊그제 다녀온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1월 11일~12일 

출장으로 잠깐 광주에 내려오신 아버지랑 소소하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고싶어

평소 가보고 싶었던 오아시타 호스텔에 방문했습니다

위치

 

 

우리가 방문한 곳은 마치 한 가정집 같았습니다.

주변은 전부 개인 가정집이였고, 한 골목만 더 나가면 광주중앙도서관을 비롯한 광주 동명동 카페거리가 펼쳐집니다.

 

한 골목을 기점으로 카페거리와 주거공간이 같이 있다는 사실 자체는 참 흥미로웠습니다.

 

동명동 일대는 한때 학원가로 명성이 높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부모들이 머물던 카페가 많았다고 전해지네요. 최근에는 문화 공간과 이색 카페가 생기며 젊은 층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주말만 되면, 수많은 젊은이들로 가득찬 동명동 카페거리에는 정말 진풍경입니다. 젊음 그 자체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서울의 경리단길 아시나요? 동명동에는 '동리단길'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는 경리단길에서 아이디어를 엇어서, '동리단길'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낯익은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개성이 드러난 카페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공차나 메가커피도 보긴했지만, 대부분히 자체적인 유려한 인테리어와 멋스런 카페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리고 우연히 들어선 골목에서는 한옥을 개조한 정겨운 찻집이나 레스토랑이 만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광주 동구 동명동은 숲길과 오붓한 골목, 카페거리가 공존하는 동네입니다. 마을을 감싸고 연결되는 푸른 숲길부터 오래된 한옥을 개조한 카페와 책방, 근현대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골목까지 소담스럽게 모여 있어 저처럼 서울에서 온 사람들에게 새로운 멋을 느낄 수 있는 여유를 허락해줍니다. 그리고 동명동은 동구로서 구도심의 오래된 골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첨단이나 신시가지의 광주 여느 도시와는 다르게 시간 여행의 보물 상자를 열듯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지는 것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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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걸음 속 푸르른 쉼을 찾으러 떠나는 조용한 마을이자 오래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동네인 동명동 한가운데에 있는 오아시타, 입구입니다.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책자와 데스크가 있습니다

 

건물은 약간 오래되었지만 조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특히나 야자수는 충분히 매력적인 컨셉이였습니다. 

 

요즘 새로 짓는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와는 느낌은 아니지만, 충분히 멋과 정취는 제대로 잡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부억사진입니다. 저녁에 한창 추웠는데 히터가 빵빵하게 틀어져있어서 전체적으로 따뜻했습니다.

 

투숙객을 위한 사장님의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티비도 볼수 있었고, 총 4층구조인데, 계속 한 층 한 층 올라갈때마다 이색적인 풍경에 어릴때 숲속으로 모험을 떠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깔끔하고 단백한 모습의 숙소입니다

 

한 객실마다 정해진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실 중앙에는 큰 소파가 있고, 편하게 누워서 핸드폰이나 대화를 나누기 좋았습니다.

 

밤에 비가와서 풍경이 잘 찍히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일전에 배낭여행갔을때 이런 2층 침대에서만 잠을 자곤했었는데, 그때가 떠오르더군요

 

좋았습니다.

 

개인당 생수 1병을 무료로 마실 수 있습니다.

550

깔끔한 화장실 상태와 비대입니다

 

광주 동명동의 야경을 창 전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야자수가 특히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앞마당은 마치 도심속의 큰 숲과도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도심속에서 바쁜 사람들에게 한 잔의 커피의 여유와 정취를 선사했습니다

 

 

아침을 먹으며 찍은 사진입니다.

 

이상 광주 오아시타 탐방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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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웅이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