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 ev 현실(쎄미시스코)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웅이입니다.

 

 

11.12일 주식시장에 정말 핫했던 에디슨 ev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최고 82,400원(시가총액 7000억) 에서 급락을 맞아, 하한가 터치를 보여줄려고 했던 에디슨ev입니다.

 

자동차공학도로서, 자동차회사와 관련 트렌드에 관심이 많았던 회사였는데, 저번 한주동안 국민의 관심을 이렇게까지 많이 받았을지는 몰랐습니다. 그래서 더욱 놀랐습니다.

 

그럼 왜 급등하다가 급락을 맞았고,  무슨 회사이며, 간단한 분석을 통해 작전주 느낌의 이 주식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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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

반도체 관련 디스플레이 공정에 대한 장비를 만드는 회사로 2000년에 설립되었다. 주요 생산 제품은 플라즈마 진단장비와 유리기판 검사 장비다.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플라즈마 진단장비 그리고 여러가지 특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는 회사로 판단된다.

 

전기차에 대한 사업으로 70% 정도 매출액을 내고 있고 나머지는 플라즈마검사장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재무상태 및 포괄 손익 계산서

포괄 손익 계산서 : 2019년과 2020년에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가 난 상태이다.

재무 :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부채 비율이 급증하고 있고 자산은 감소중이다. 

유통주수

대략 70% 

에너지솔루션즈, 이미경외 3인등으로 대략 70%이다.

일단 11/12금요일 거래량이 1200만주인데, 계산해보면 매집 물량 9월~10월을 계산해보고, 오늘날 거래량을 보면 세력들이 얼마나 털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종토방 상황

희망회로를 돌리는 부류가 좀 더 많아보인다. 

출처 : 네이버 증권 종목 토론방

특히 쎄미시스코에서 쌍용을 인수했다고 금형 트레이를 언급하는 글이 인상적이다. 나는 자동차공학도라서 특히나 공감이 잘갔다. 하지만, 잘 읽어보고 이 분이 미스한 부분이 무엇인지 언급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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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금형설계 업계에서 꽤 오래 일했었습니다.

금형이 뭔지 아시나요?

자동차 껍데기를 찍어내는 틀입니다.

대량생산을 위해서 필수겠죠?

쉽게 생각하자면 붕어빵을 찍어내는 붕어빵틀입니다.

이 금형의 개발비는 대략 3000억~7000억 정도입니다.

설계비부터 가공비, 프레스 세팅비, 트라이찍어보고

잘못된부분 수정하는 비용까지.

현재 쌍용차 공장엔 기존 생산라인의 금형들이

그대로 있겠죠?

전기차로 바꾼다하지만 전체적으로 다시 개발하면

얼마나 큰 비용들이 들까요?

강회장은 금형 재사용을 생각한겁니다.

잘나가는 4개의 라인업의 금형값만 아껴도 1조 2조는 훌쩍넘는거죠.

물론 내장재까지 똑같이 사용하진 않겠죠. 전기차니까.

다들 물렸다고 화만내시길래 설명드려봅니다.

공부합시다 공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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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금형을 재사용하는 것은 생산비 절감 측면에서는 정말 획기적이다. 하지만, 현재 쌍용차의 전기차는 코란도 ev가 있다.

코란도 이모션 ev

 

코란도 이모션
좀 더 큰 티볼리
유행에 한참 뒤처진 디자인...

 

 

디자인이나 판매량에서 보면, 이미 기존 전기차 세그먼트 시장에서도 아이오닉5와 ev6에 비해 기능상이나, 외관적인 면에서나 상당히 불리한게 사실이다. 그렇게 때문에, 쌍용차 내에서도 ESG 규제때문에 어쩔수없이 낸 차량 이라는 것을 인지하지만, 공식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고 해외 수출을 통해 재고를 처리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즉 에디슨ev 측에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을 내용이고, 자동차를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투자자입장에서는 단순히 전기차만든다 , 인수했다, 앞으로 좋아질 것이다 이런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준다.

 

금형을 재사용한다면, 이미 판매량이 쪽박이 나고 시장에서 부정당한 디자인을 재탕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초기투자비 뿐만 아니라 해당 모델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ROI 는 커녕 절대적으로 회사가 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 쌍용은 현대나 기아에서 내놓는 전동차랑은 느낌이 다른, 기존의 렉스톤, 액티온이나 코란도와 같은 특유의 마초적인 남성미가 나는 그런 크고 듬직한 디자인의 차량을 21세기의 전동화와 최첨단 센서를 탑재해서 판매했을 경우에 제2의 현대자동차가 될 수 있을것으로 비춰진다.

 

다시말하자면, 금형을 재사용할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이미 쌍용차를 인수하였으면, 낮은 판매량과 높은 인건비, 그리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고정비용을 현재 재무상태가 좋지않고, 자산이 줄어들고 있는 에디슨ev에서는 빠르게 해결해야할 것이다. 

준준형 시장을 개척하려고 노력하는 쌍용차 

그런면에서 볼때, 이게 만약 작전주였고, 높은 경영진이 호재성 기사와 적절한 시국을 활용하여 높은 가격에 주식을 팔아 시세차익을 얻었다면, 이 돈을 부디 좋은 자동차를 만드는데 사용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포드의 브롱코 디자인을 보면, 앞으로 쌍용차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보인다.

출처 : 탑라이더

무상증자

 

무상증자일정이 11/30일까지 약 2주정도 남아있다. 하지만, 보통 그전주부터 이런 악재를 이미 알고, 보통은 주식을 팔기시작한다. 

 

보아하니, 마지노데이가 11/11까지 중간에 거래정지까지 먹으며 꾸역꾸역 상한가를 찍으며 올려놨던 가격에서, 11/12 물량을 덤핑하듯이 팔아 해치우며서 다음주부터는 무상증자에 대한 악재 털이 및 11/12 일 급락에 따른 매도벽을 넘기기는 힘들 것 같아 보인다. 

 

일단 공매도세력이랑, 대량 거래 터지고 밀리거나 안밀리거나, 게속해서 매집을 조금씩 하는지 지켜보아야 겠다.

 

일단 몇몇의 시나리오가 있는데, 월요일날 시가가 낮게 시작해서, 상승 랠리를 타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 시가 낮게 나오면 그만큼 거래량이 많이 터져나올 것이므로, 세력쪽에서는 그만큼 물량을 다시 확보해서 올리기에는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그 외에는 살짝 위험해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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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이버 종토방에서 핫한 게시글

첫번째

쌍용차 인수자금이 몇천억에 경영자금도 몇천억이 필요한데 이게 다 갖춰져도 회생가능성이 낮은게 쌍용차다
지금까지 쌍용차에 달려든 회사들의 자금력 한번 보고와라 거대한 공룡이 들어올리려해도 실패한게 쌍용차회생이다

우리나라자동차기업의 노조시스템을 외국인들은 잘 몰랐던거지 자동차노조애들은 나사 몇개씩 쪼이는걸로 8시간일하면 연봉1억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애들이고 고졸인주제에 자기네가 의사나 변호사인줄 아는 애들이다 대한민국 노조법은 단결권 단체행동권 협상권을 보장해주니까 회사에 돈이 생겼다하면 1년에 몇천억씩은 우습게 상여금으로 나눠주게된다 안그러면 라인 바로 세워버리거든

근데 에디슨EV가 과연 쌍용차를 인수할까?
인수자금에 대해서 산업은행에 돈빌려달라고할려고했던걸 산업은행측은 불쾌하다고말했었다
어이가 없는 발언이였던거지
여기서 외국에서 투자금을 받으면 해결된다고한것부터 믿음이 안간다 매출100억회사가 쌍용차를 인수하는데 몇천억 빌리려하면 누가 빌려주나?
내 생각엔 애초부터 이 인간들은 쌍용차 인수할 생각없었고 미리 준비해둔 에디슨EV 외국지분을 비싸게 팔아먹기위해 작전을 친거라고 생각한다
한국에 이런 일 엄청나게 흔하다
신라젠같은 사건이 어쩌다 일어나는사건이라고 생각하나? 비일비재하다 그리고 이런 일은 회사경영자가 관여하지않고는 절대로 성공할 수가 없는 일......

 

두번쨰

신라젠 ㅡ분위기띄워 개미(투자한늠이 바보로 몸)들 몰살
쌍방울ㅡ뜬금없이 빤쮸회사가 항공사(이스타항공)인수에
분위기띄워 개미들 몰살
에디슨ㅡ연매출 120억짜리 회사가 애국심 코스프레로
합의도안된 상태에서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산업은행 지원을 들먹이며 시총 1조넘는 쌍용차
인수하겟다며 나서 주가 뻥튀기..개미들 몰살직전

팩트는!! 위 기업들 신라젠 이스타항공 쌍방울 에디슨..
모두가 전라도에 위치한 기업들이란거
어느놈들이 국민들 등쳐먹는 이런칫 기획한건지 대단하다 ㅅㅂ
정권말기 에디슨이 마지막 작품인듯...

 

왜 저는 삼성중공우 사태가 떠오르는걸까요?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그래도 아무쪼록 다시 기사회생하여, 전기차 EV 시대의 도래를 시장에 기분좋게 알릴 수 있길 바랍니다.

 

투자는 항상 신중하게 해야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