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 시리즈 1 - 자전거 업그레이드 [ 케이던스 센서 ]

1.  케이던스& 파워미터 정리

2. 센서 선택 & 이유

3. 얻는 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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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던스

자전거를 타다 보면 한두 가지 정비하고, 만지작 거리다 보면 애정이 생기고, 더 좋게 만들고 싶어 진다.

 

그러다 알게 된 게 자전거 센서 종류 중에 케이던스 & 파워미터.

 

생소할 수도 있으니 간단하게 용어를 설명한다면,

 

 

우선 물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일( Work)이라는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일이란?

 

물리학에서 물체에 힘이 작용하여 물체가 힘의 방향으로 이동할 때에만 일을 한다라고 표현한다. 중학교때 모두 배웠을 내용이다. 

 

여기서 작용한 힘이 크면 클수록, 또 물체가 이동한 거리가 길면 길수록 한 일은 많다. 

 

그런데 아무리 큰 힘을 주어도 물체가 이동하지 않으면 그 물체에 한 일은 0이다.

 

W = F x s

출처 : 과학동아

일의 단위는 줄(J) 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힘의 단위 N과 거리의 단위 m의 곱인 N x m 을 말한다.

 

1 J(줄) 은 1N 의 힘으로 물체를 1m 이동시켰을 때 한 일의 양이다

 

 

예를 들어 사과 1개를 머리 위에 들어올릴때 필요한 일의 양과 비슷하다

 

 

 

일률이란?

어떤 일을 할 때 얼마나 효율적으로 했는지, 비효율적으로 했는지 같은 일에 대한 시간에 대한 개념이 추가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파워미터란(Power Meter)?

자전거로 직접 가하는 힘(토크)과 회전 속도(각속도)를 이용해서 파워를 측정하는 기구이다.

즉, 라이더가 페달을 회전시키는 일률(Work rate, Kjoule/second, watt)을 측정하는 기구라고 할 수 있다.

자전거에 보통 크랭크축 안에 쓰여서 발이 얼마나 쌔게 페달링을 하는지 측정할 수 있다!!

 

 

파워미터의 종류는?

직접적으로 머신에 걸리는 부하- 즉 토크를 측정하는 DFPM(direct force powermeter) 방식 파워미터와 직접 가해지는 토크가 아닌 주변의 다른 데이터들-속도, 풍향, 페달 회전수, 심박 등-을 통해서 파워를 간접적으로 계산하는 방식

 

 

이때, 내가 사용하는 것은 페달 회전수를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하는 센서이다.

 

 

 

케이던스란( Cadence)?

통상적으로 페달질 할 때 크랭크의 회전수를 RPM이라 한다

 

그림 1 - 와디즈 R1

그림 2 - 와디즈 설명

그림 3 - 크랭크 암에 설치하여 RPM을 측정

알리 센서를 선택한 이유

국내 유명 케이던스 센서 및 속도계 센서들은 2~5만 원대이다. 하지만, 중국발 알리에서는 13,000원 정도 되는 가격에 배송비까지 포함해서 싸게 팔고 있었다. 또한, 케이던스 센서 같은 경우 내부에 가속도 센서 & 자이로 센서(or dual)가 탑재되어 있고, 겉은 칩을 외부로부터 막아주는 케이스이기 때문에, 어려운 구조가 아니기에 고장도 덜 날 것이라 생각했다. 따라서, 중국산을 쓰나 국산을 쓰나 큰 상관이 없을 것이라 판단하였고, 알리를 신뢰하지는 않지만 이번에는 믿고 구매하였다.

 

*가속도 센서 및 자이로 센서 구매를 결심하게 된 글

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agrange0115&logNo=220767476955&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그림 4 - 알리발 마지니 센서( 케이던스 센서) * 속도 센서로도 사용 가능

 

얻는 이점

자전거를 타다 보면 더 빠르게 타고 싶기도 하고, 주위에 아름다운 경관을 보기도 하고, 노래를 듣기도 하고 다양하게 시간을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본인의 케이던스라는 정보를 추가로 얻게 되면, 재미와 더불어 본인의 스펙을 알 수 있게 되고, 도전 정신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림 5 - 이번에 새로 장만한 iGS 10

그림 6 - 케이던스 센서 지원이 가능한 타입 확인

이제 라이딩만 안전하게 할 일만 남았다.

 

뿌듯.

 

그림 7 - 연희동 라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