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앙집중식에서 분산형으로 에너지 패러다임이 전환 중

- 기존 발전사업은 국가 단위로 대규모 발전소를 통해 전기를 생산, 국가 주도로 에너지 공급

- 태양광, 풍력 등 분산형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 중

2. 신재생에너지 효과적 활용에는 에너지솔루션사업이 필수

-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날씨에 따라 과잉발전 또는 과소발전하는 '덕커브(Duck Curve)'현상이 발생, 이에 따라 다른 발전원(원전, 석탄화력발전소, LNG 등)의 수요가 출렁임

* 덕커브 :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가 시간, 날씨 등의 영향으로 발전량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면서 다른 발전원의 전력 수요도 낮아졌다 급상승하는 현상이 오리목처럼 생김

- 석탄화력, 원자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과잉, 과소발전에 따라 바뀌는 전력수요에 맞춰 쉽게 발전을 멈췄다 재개하는 것이 어려움

* 시동거는데 석탄화력발전소는 최소 8시간, 최대 3일, 원자력발전은 최소 하루, 최대 일주일까지 소모, LNG는 오후에 발전량 줄였다 오후에 재가동할 수 있음

- 수요-공급의 불균형으로 전력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정전에 취약해질 수 있음

-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에너지 솔루션이 필요,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발전량 많을 때 저장, 부족할 때는 저장된 전력을 쓰는 형태도 가능

* 에너지솔루션사업 : 전력에너지의 생산, 소비, 판매, 운영을 통합 관리해 전력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설계, 조달, 구축하는 사업

- 단순 전기차 업체가 아닌 에너지공급업체

- 배터리 및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에너지 거래팀' 구성 중

- 이 팀에서는 '오토비더(autobidder)' 라는 자체 자동 거래 플랫폼 운영

* 오토비더 : 배터리를 기본으로 놓고 태양광, 풍력 프로젝트 등에서 발생한 전력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 지난9일 미국그리드솔루션 기업인 '키캡처에너지(KCE)' 지분 95% 인수

- 그리드솔루션은 전력망이 불안정한 재생에너지를 ESS에 AI 기술 접목해 안정성 확보하는 사업

- 한화솔루션의 태양광사업부문인 한화큐셀은 작년 미국에너지소프트웨어 업체 '그로윙에너지랩스(젤리)' 인수

- 기존에 태양광(PV) 모듈 판매로 수익을 냈다면 PV에 ESS를 더한 태양광 전력 패키지를 고객에게 임대한 뒤 전력 거래 가능

- 젤리가 개발한 AI 기술은 태양광 모듈에서 수집된 사용자의 전력 데이터 분석

- 사용자는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사용하다 남으면 다른 사용자에게 판매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