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혁신? 220V 콘센트 충전 가능?

일반 전기로 자유자재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보쉬사에서 내년 중순 출시 목표라고 했다.

 

220V용 콘센트에 연결해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는 사실은 참 흥미롭다.

 

실용적이면서, 불필요한 충전에 드는 기기들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무게도 절감시킬 수 있고, 경제적일 것이다.

 

뮌헨모터쇼서 신기술 첫선
충전기 무게 3㎏미만 초경량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충전기 기술도 진화하고 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쓰는 220V용 콘센트에 연결해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같은 신형 충전기는 한국에서 이르면 내년 말께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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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독일 자동차 부품 업체 보쉬가 신형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해 내년 중순 해당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쉬는 이달 초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터쇼에도 참석해 해당 기술을 선보였다. 내년 중순에 유럽에서 먼저 출시되면 일러도 내년 말에는 국내 출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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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가 개발 중인 충전기는 챠량에 꽂는 쪽에 현행 전기차 충전기와 같은 '타입2 커넥터'를 달고 있다. 하지만 반대쪽에는 어댑터가 달린 가정용 플러그가 배치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 플러그 어댑터 안에는 온도 조절과 잔류 전류 제어 장치가 연결돼 있어 충전 시 과열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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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러그를 220V에 꽂아 사용하면 그대로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다. 현재 아파트나 빌딩 지하 내 전기차 전용 주차 공간에는 별도 충전 설비가 마련돼 있지만 보쉬 충전기가 상용화되면 일반 콘센트에 꽂아도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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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자동차 부품 관련 한국 법인인 로버트보쉬코리아 측은 "현재 아파트나 빌딩 지하 주차장에 220V 콘센트가 마련돼 있는 곳이 많다"며 "이번 신형 충전기가 한국에도 출시된다면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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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는 애초 전기차 충전기 어댑터를 작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매진했다. 이 과정에서 아예 220V에도 꽂아 쓸 수 있는 플러그 어댑터로 기술을 진화시킨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내년 출시 때에는 현재 시제품보다 더 작은 형태의 플러그가 개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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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보쉬의 신형 충전기 무게는 3㎏ 미만으로 가볍다. 일반 전기차 충전기보다 40%가량 무게가 덜 나가는 셈이다. 이로써 전기차 충전기를 주로 보관하는 차량 트렁크 공간도 상대적으로 넓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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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충전소 자체를 늘리는 것 못지않게 혁신적인 충전기 보급이 국내에서도 늘어난다면 전기차 구매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9/919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