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과연 계속 상승할까?

테슬라에 대한 주가는 연일 화재가 되는 것 같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고, 전기차 업계에서 세계 1위에다가 연일 머스크의 화려한 입담으로 인한 결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테슬라 차량은 좋지만, 사실 이제는 중국산 전기차와는 비교가 되지 않은 비싼 가격과 고금리 기조로 인해 회사의 재정적 건강 상태가 계속해서 안좋아지고 있다.

EPS만 놓고보아도 테슬라는 어닝 서프라이즈는 최근 1회 말고, 모두 쇼크 또는 하회였다.

심지어 월가의 유명 증권맨은 15달러를 목표가로 제시했다.

현재 가격의 90%할인된 가격이다.

물론 말도 안되는 금액같지만, 역사적으로 모든 전기차 기업의 주가들은 테슬라를 포함하여 하향 곡선을 그리고 하방을 가고 있다.

그 이유는 전기차가 기존 엔진차를 모두 대체할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비싼 차량 가격과 함께 비싼 배터리 가격으로 인한 수리비 부담 그리고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상당히 매력적인 대체제가 등장해서가 아닐까?

자율주행과 에너지 기업이라는 것을 빼놓고 테슬라를 이야기하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기에는 옵티머스 로봇과 인공위성 로켓 그리고 AI 관련 Grok도 포함이다.

하지만 이들 기업의 펀덤멘탈은 테슬라이규, 테슬라는 전기차를 제조하여 판매하는 회사이다.

그런데 연일 전기차 자율주행 사고 뉴스부터 전기차 인프라 부족 문제, 그리고 전 세계적인 전기차 보조금 축소 및 폐지 등이 언급되고 있다.

또한 리튬이온배터리 특성상 에너지 밀집도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획기적인 물질이 새롭게 등장하지 않는 이상 주행거리는 고만고만한 상태로 산소 호흡기를 달고 있는 실정이다.

곧 8월 8일 로보택시 관련란 큰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택시를 자율로 움직이게 하여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한다?

좋은 접근이지만 우리는 이미 결과를 알고 있다.

인간은 기존에 갖고 있는 것을 빼앗는 것에 정말 민감하다.

특히 각 나라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운송수단에 기대어 생계유지를 하고 있다.

요기엔 택시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사회적으로 본인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저항할 것이다.

이전에 타다가 우버처럼 한국 택시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했을때를 떠올려보자.

얼마 안있다가 회사는 본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차량을 매각하였으며, 국회에 불려나가며 온 뉴스에서는 부정적인 기업이라고 폄하하고, 사업을 영위하지 못하게 하였다.

우리나라에서조차 우버처럼 개인이 택시업을 이용하여 돈을 벌 수 없는데, 하물며 외국 기업인 테슬라가 본인들의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택시를 이용하여, 국내 시장에 침투하는 것을 국민들과 정치인들은 가만히 지켜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기술은 진화하며, 계속해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이득을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자율주행도 마찬가지이다.

그렇기에 테슬라라는 혁신적인 기업이 현재의 절체절명의 위기를 어떤식으로 대처해나가는지 귀추가 기대된다.

끝.

별첨. 유럽은 이제 하락 사이클이 시작되고 있음을 마크롱 조기 총선 이슈와 맞물려 유럽 시장에서는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과연 미국은 이런 상황에서 언제까지 디커플링이 유지될 것인가?

패권 국가로서 어느정도 지위는 유지되겠지만 세계적 트렌드 및 글로벌화가 상당히 진행된 현재 21세기에서 그 영향은 적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