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벌초 맡기고 돌아오는 길(화성/시흥/안양/동탄/평택/김포/인천/파주)

🧩일상

Dev.Op 2023. 9. 9. 01:16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웅이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추석 전에 벌초를 해야 한다고 해서, 직접 하려다가 괜찮은 업체가 하나 있어서 소개하려고 글을 작성합니다.

저희 집은 보통 벌초는 봄에 한 번, 가을에 한 번 이렇게 2번 진행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1번 정도 더 추가되기도 하고요.

시흥 화성 평택 쪽에 있는 친가쪽 봉분들이랑, 김포 인천 강화 쪽에 있는 외가쪽 봉분들은 각각 2회,3회 씩 맡기고 있습니다.

풀이 잘 자라냐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는데, 저희 친가쪽이랑 외가쪽은 여러번 맡겨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도록 맡기고 있습니다.

잘 관리해주셔야 저세상에 계신 조상님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계시리라고 믿고 있기 때문인데요.

처음에는 직접 다같이 큰아버님들이랑 같이 가곤 했는데, 다들 현업과 생업에 바쁘셔서 주말에 시간 내는게 쉽지 않게 되었고,

5년전부터는 지인 분에게 맡기고 있었습니다.

근데 최근에 평소 관리해주시던 분이 나이가 좀 되셔서 다른 분을 찾다가 청년벌초라는 곳을 알게 되었는데,

작업 전 후 사진을 보니 확실히 전보다 풀이 깔끔하게 정리되있어서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한 달전에 갔을때는 잔디가 잘 자라지 못하게 큰 나무들이 여기저기 자라고 있었어서,

잔디가 잘 자라지 못해서 음지에서 자라는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벌초 맡기면서 보니깐, 그런 큰 나무들도 같이 벌목 해주시고, 주변에 잔가지들도 전정해주셔서 예전에 비해 엄청나게 꺠끗해졌더라고요.

확실히 믿고 맡기려면 대화가 잘 통해야 되는데, 운좋게 좋은 분 만나서 올해 벌초도 무사히 마친 것 같습니다.

예초(풀베기)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혹시나 해서 작업 전후 사진이랑 연락처는 댓글에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빨리 자랄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다보니 두서가 없지만, 작업이 꼼꼼하게 이뤄진다는 느낌을 받았고,

무엇보다 땡볕에 고생하시면서 저 대신 일해주시는 분에게 정말 감사했습니다.

진입로부터 시작해서 봉분까지 전부 놓치는 부분 없이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하니,

확실히 안심되어 다음부터 맡기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직접 하는 것보다 이렇게 대행을 맡기면 편한 건 둘째치고,

직접 하는 것보다 확실히 깔끔해서 편하긴 한 것 같네요.

그럼 추석이 다가오는데, 다들 풍성한 추석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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